서울 말고 타지에서 열리는 로컬 페스티벌은 대부분 재밌다 — 하회 페스티벌 2026

레이빙 기반 페스티벌을 다녀보면서 느낀 건, 처음 하는 페스티벌과 서울 말고 타지에서 열리는 로컬 페스티벌은 대부분 재밌다는 것. 진입 장벽이 높기 때문에 진짜들만 찾아오고, 진짜들만 찾아올 수 있게 준비한다(물론 막 K-어쩌구 붙는 지방 행사 말고!).
소개하고픈 여러 페스티벌이 있지만, 해외 페스티벌을 무작정 따라가는 게 아니라 독창적인 색을 가진 페스티벌 한 곳을 소개한다. 하회(@hahoefestival)다.
안동의 10만 평 한옥에서 100여 팀이 40시간 동안 무대를 경험할 수 있다. 로컬 디제이들의 공연부터, 한국 전통 무대 등 뭐가 많아서 처음 가보는 사람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참고로 여기 베뉴가 정말 재밌는데, 개인적인 이야기를 해보자면 밤 늦은 새벽에 연기가 자욱한 한옥 속에서 테크노를 듣던 그때의 느낌은 아직도 선명히 남아있다.






이들은 벌써 4년째 한국적인 페스티벌이 무엇인지 시도해왔다. 6월에 다시 찾아온다. 놓치지 말아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