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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리듬게임에서 탄생한 시부야계 명곡 — Orange Lounge ‘Marmalade Reverie’

코나미의 대표적인 리듬게임 중 하나인 『beatmania IIDX 7th style』에 수록되어 있으며, BEMANI 시리즈를 대표하는 프렌치 팝/시부야계 스타일의 명곡 중 하나, ’Marmalade Reverie‘(마멀레이드 몽상)

릴스 표지. 오렌지빛 소용돌이 그래픽 위에 Orange Lounge ‘Marmalade Reverie’ 글자

작곡가 후나키 토모스케와 보컬 시즈에 토쿠이가 게임 음악을 만들기 위해 만든 Orange Lounge 라는 프로젝트에서 발표한 곡이다.

BEMANI 팬들 사이에서는 꽤 알려진 트랙으로, 리듬게임용 음악이지만 BEMANI 대부분의 곡이 그렇듯, 단순히 플레이를 위한 곡이라기보다는 너무나 완성도 있는 트랙. 곡 분위기, 가사, 뮤직비디오 모두에서 특유의 말랑말랑한 감성이 느껴진다.

아래는 후나키 토모스케와 뮤비를 담당한 shiro의 코멘트.

TOMOSUKE

“YEYE는 60년대에 유행했던 프랑스풍 음악으로, 원래는 강한 비트를 가진 샹송을 뜻합니다. 이번 곡에서는 그 스타일을 기반으로 하되, 재즈와 보사노바 요소를 더해 조금 더 성숙한 사운드를 목표로 했습니다. 게임 속에서는 잘 느껴지지 않을 수도 있지만, 사실 저는 각 음색 하나하나를 세밀하게 조정하는 데 꽤 집요했습니다.”

“참고로, 제목 ‘Marmalade Reverie’는 제가 자주 상상하곤 하는 오렌지빛 소용돌이 무늬의 환상적인 장면에서 따왔습니다. 제 의식은 언제나 그 소용돌이의 중심을 향하고 있거든요.”

shiro

“영상은 ‘계속해서 먹는 장면’이에요. 스파이 영화풍으로요. 그리고 마멀레이드가 잔뜩 실린 수레도 나오죠. 이건 Orange Lounge의 영상답게, 결국 여자아이들이 마음껏 날뛰는 이야기입니다.”

“처음엔 곡 제목도 없었어요. 젤리처럼 반짝이는 음식의 귀여움 앞에서 어린 소녀의 마음은 약하니까요. 제목을 처음 들었을 땐 이미 그 세계 속에 들어가 버렸어요. 멈출 수가 없었죠.”

“그리고 이번에도 그 듀오가 등장합니다. 사실 그들이 Gita7Dora6에도 나온다는 게 꽤 기쁘네요. 게다가 앞머리도 반듯하게 잘려 있어요.”

“Orange Lounge, 즉 T와 F에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