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의 역사에 대하여
국내에서는 마이너할 수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탄탄한 팬덤을 가지고 있는 테크노의 역사에 대해 소개하려고 한다. 우리가 음악은 많이 들어도 장르의 역사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 않는가. 역사라고 하니 벌써 지루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걱정 마시라!! 딱 어디 가서 아는 척하기 좋은 정도로만 쉽게 소개하려고 한다. 알고 나면 더욱 매력적으로 들릴 테크노의 역사에 대해 소개한다!
초기 테크노는요..

초기 테크노 사운드의 탄생은 대표적으로 독일의 크라프트베르크에 의해 탄생했다고 볼 수 있다. 이들은 테크노 위에 있는 일렉트로니카(EDM)의 초기 선구자로서 전자음악의 가능성을 대중에게 처음으로 선보인 밴드이다. 현대 일렉트로니카 음악에 사용되는 멜로디 배치와 반복적인 리듬 등 기본 문법을 만들어낸 장본인들이라고 볼 수 있다. 다음 영상 속 대중들에게 처음으로 테크노 사운드를 들려주는 크라프트베르크를 보자.
벨빌 삼인방

테크노를 상징하는 베를린 때문에 테크노를 백인들이 이끌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사실 테크노의 부흥을 이끈 주역은 미국 디트로이트의 흑인 DJ이다. 같은 고등학교를 나온 후안 아킨스, 데릭 메이, 케빈 사운더슨이 만든 ‘벨빌 삼인방’은 독특한 테크노 사운드를 확립하였는데 미국 내 흑인들은 랩이 없고, 노래가 없다는 점에서 좋아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이들의 사운드는 유럽에서 큰 인기를 끌었으며 1980년대 후반과 1990년대 초반의 유럽 레이브 음악은 대부분 디트로이트 테크노를 중심으로 전개되었을 정도였다고.
벨빌 삼인방이 만든 음악들을 들어보도록 하자. 케빈 사운더슨의 The Groove That Won’t Stop (1988).
기술의 융합
테크노는 1970년대 후반과 1980년대 초반에 신디사이저와 드럼 머신, 샘플러가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부상하기 시작했다. 특히 1980년대 초반에 롤랜드의 TR-808, TR-909 드럼 머신과 TB-303 베이스라인 생성기와 같은 전자 악기가 출시되면서 테크노의 다양하고 독특한 사운드가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테크노는 완전한 전자 음악이기 때문에 장비가 진보될수록 함께 성장한 장르라고 볼 수 있는 것.
오늘날의 테크노
테크노는 오늘날 미니멀, 앰비언트, 멜로딕, 하드코어, 인더스트리얼, 인텔리전트 댄스 음악(IDM), 디트로이트, 트랜스, 딥, 테크 하우스 등 많은 서브 장르를 탄생시켰다. 특히 이제는 점점 이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는 곡들이 탄생하면서 구별 짓기 어려워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비단 테크노 뿐만 아니라 다른 장르 역시 마찬가지) 이 말은 앞으로 테크노는 또 다른 새로운 모습으로 진화할 수 있다는 말과 같다고 볼 수 있다.
다음 세대의 테크노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